대전대학교 한 카페 앞에 있던 엘사 눈사람이 부숴졌다.
지난 8일 디시인사이드 겨울왕국 갤러리에는 "대전대 투썸 앞에 엘사 떴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영화 '겨울왕국' 주인공 엘사 캐릭터와 흡사한 눈사람이 조각돼있었다. 해당 작품은 카페 점주가 만든 것이었다.
이후 9일 페이스북 '시간 훅가는 페이지'에는 이 엘사 눈사람 근황 CCTV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람 3명이 눈사람을 보고 있었다. 이어 2명은 눈사람을 보다가 자리를 떴고 남은 1명은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하지만 사진을 찍던 그는 갑자기 주위를 살폈다. 그러면서 엘사의 머리 부분을 내려치고 재빠르게 도망쳤다. 결국 눈사람은 처참하게 망가졌다.
이 영상이 널리 퍼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저거 카페 사장이 만든 거라며","저런 걸로 대리만족 하는 거임?", "찌질하다", "남이 공들여서 만든 걸 부수다니" 등 충격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