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멤버십 사용하는 분들, 앞으로 '티빙'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1-01-08 08:22

멤버십 혜택에 '티빙' 무료 이용 추가될 예정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티빙 혜택, 네이버와 CJ의 협력 사업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는 앞으로 티빙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중앙일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티빙이 추가된다고 보도했다. 티빙은 CJ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로 사용자가 직접 이용권을 구매해야 하지만, 네이버멤버십 가입자들은 앞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독]250만 네이버멤버십 고객, 2월말부터 '티빙' 공짜 시청 7일 네이버에 따르면 다음달 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하 네이버멤버십) 디지털 콘텐트 혜택에 티빙이 추가된다. 특히 이커머스 경쟁사인 쿠팡이 지난달 24일 OTT ‘쿠팡플레이’를 출시하고 ‘로켓 와우 멤버십’에 이를 포함시키자 네이버멤버십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중앙일보

네이버멤버십은 기존 월 4900원을 내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웹툰 쿠키, 시리즈ON 영화 등을 제공해왔다. 티빙은 다음 달 말쯤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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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행보는 경쟁사 쿠팡의 로켓와우멤버십에 새로 '쿠팡플레이' 이용권이 추가된 것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이 지난달 새로 출시한 OTT서비스로, 로켓와우멤버십 회원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네이버가 이를 견제하기 위해 티빙을 서비스에 추가하면서, 경쟁력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티빙은 지난 7일 JTBC스튜디오의 본격 합류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네이버까지 지분 투자를 예고하면서 넷플릭스에 맞서는 국내 대표 OTT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티빙'에 JTBC 합류·네이버도 곧…"대한민국 대표 OTT로 성장하겠다"(종합)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 JTBC스튜디오가 가세하며 본격 사업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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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