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극축제 20주년 기념 '창작음악극' 공모

2021-01-06 15:22

문화예술에 목말라하는 시민들.
희망과 위안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책무.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의 의정부음악극축제(예술감독 최준호)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2021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음악극 공모 <UMTF Next Wave>’를 지난 4일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21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음악극 공모 <UMTF Next Wave>’는 음악이 창작의 중심에 있는 신작으로 전막 쇼케이스 공연이 가능한 작품을 공모 중에 있다.

전통예술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실험이 가미된 작품을 우대하며 장르 구분 없이 개인 혹은 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인터뷰(PT) 심사를 통해 3편을 선정해 각 8백만 원의 쇼케이스 지원금을 지급하며,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기간에(5.7~16) 전문가 및 관객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된 최우수 작품 1편에 5백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작품 공모는 의정부문화재단(www.uac.or.kr)과 의정부음악극축제(www.umtf.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umtfes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850-5148)

의정부음악극축제는 2002년을 시작으로 매년 5월이면 국내 및 해외 유수한 작품들을 초청해 봄 햇살 가득한 열흘간의 축제를 만들어 왔다.

그러나 2020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준비 된 해외 초청작과 찾아가는 공연, 체험 등을 취소하며 관객과 거리두기를 해야 했던 아쉬운 한 해를 보내고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2021년 20주년을 맞아, 향후 새로운 20년을 함께 만들어 갈 예술가와 새로운 시도의 음악극을 발굴하고 다양한 창작지원을 통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해 공연예술축제가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싣고자 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공연예술현장에 창작지원의 기회를 확대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축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 해나가는 해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는 “2021년은 의정부음악극축제와 더불어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이 2021년에도 지속될 것임을 감안할 때 문화예술에 목말라하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힘, 문화예술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