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의 SBS 연기대상 시상식 패션이 뒤늦게 화제다.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성경은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그는 파격적인 패션을 자랑했다.
이성경은 속옷이 드러나는 시스루에 깃털로 장식을 한 블라우스와 검은색 와이드 팬츠를 입었다. 여기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귀걸이와 반지로 고귀함을 더했다.
한편 이성경의 시상식 패션이 뒤늦게 화제된 것은 그가 걸친 의상들의 엄청난 가격 때문이다.
시상식에서 그가 착용한 블라우스와 와이드 팬츠는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의 2020 F/W 컬렉션 제품으로 각각 772만5000원, 130만5000원이다. 또 그가 착용한 다이아몬드 반지와 귀걸이는 각각 1000만 원, 2000만 원에 달한다.
무려 4000만 원 가까이 되는 시상식 패션을 완성한 이성경은 이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