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잘나가던 손흥민이 엄청난 경사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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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EPL 올해의 팀' 선정
“전기로 움직이는 듯” 극찬

손흥민이 영국 BBC 선정 올해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올랐다. / 토트넘 훗스퍼 인스타그램(좌), BBC(우)
손흥민이 영국 BBC 선정 올해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올랐다. / 토트넘 훗스퍼 인스타그램(좌), BBC(우)

손흥민(28, 토트넘 훗스퍼)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앞서 가디언이 뽑은 축구선수 톱100 중 22위, 스카이스포츠가 추려낸 베스트11에도 오른 손흥민은 BBC까지 섭렵해 한 해 대미를 장식했다.

BBC는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31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손흥민은 전 시즌 챔피언에 오른 리버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팀 동료이자 잉글랜드 폭격기 해리 케인은 없었다. 토트넘 선수론 손흥민이 유일하다.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켰다. 수비는 포백으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파비뉴, 앤드류 로버트슨(이하 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타이론 밍스(아스톤빌라)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를 제치고 자리를 꿰찼다.

잭 그릴리쉬(아스톤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이어 중원을 지켰으며,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이 손흥민과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하면서 공격진을 꾸렸다.

BBC는 “토트넘 스타로 대개 케인을 뽑지만, 올해는 손흥민이다. 마치 전기로 움직이는 듯했다”며 “(손흥민의) 수비, 득점, 개인 능력 등으로 스퍼스는 단시간 최고 자리를 지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시즌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BBC 외에도 가디언,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유수 언론으로부터 최고선수로 뽑힌 바 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개리 네빌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에서 원할 선수”라고,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독보적”이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