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방송 전부 하차 선언한 설민석, 유튜브 채널에 있던 흔적 남몰래 지웠다
작성일
설민석, '역사왜곡' 사과 영상 업로드했던 유튜브 계정 삭제
최대 600만원 월수입 유튜브 채널은 '설쌤TV'는 그대로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서 논문 표절 의혹까지 터지자 결국 고개를 숙인 설민석이 유튜브 활동까지 일부 중단했다.
설민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설쌤TV'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설쌤TV 운영자입니다.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당초 26만의 구독자 수를 나타내고 있던 배너도 숨김 처리됐고 채널에 올라온 모든 동영상의 댓글 창 역시 사용 중지됐다.

해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설쌤TV'는 지난 3월 개설 이후 약 8개월 만에 구독자를 2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2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설쌤TV'는 영상마다 적게는 수천 회, 많게는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올려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의 월수입을 올렸다.
'설쌤TV'가 일부 사용 중단된 반면에 설민석이 운영하던 또 다른 채널 '설민석 [Sir Minseok]'은 아예 계정이 삭제된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채널은 지난 11월 27일 새로 개설된 것으로, 본래 설민석이 방송에서 이미 했던 기존 강의내용이 아닌 새로운 콘텐츠 및 일상 브이로그 영상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부계정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점은 해당 채널은 지난 22일 문제가 된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에서 강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을 받은 후 설민석의 공식 사과 영상이 올라왔던 곳이기도 하다. 또 그보다는 앞서 재즈 역사 설명 중 "재즈가 초심을 잃어 R&B가 탄생했다"는 사실과 다른 주장펼쳐 뭇매를 맞기도 했다.
![현재 삭제된 유튜브 '설민석 [Sir Minseok]' 채널](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2/30/img_20201230153833_39a07914.webp)
한편 설민석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모든 논란에 대해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설민석의 삼국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설민석의 이미지 추락으로 인해 그가 몸담았던 출판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