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의원, 집합 금지 명령 어기고 파티룸에서 술판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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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우진 마포구의원,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난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덜미
채 의원 “파티룸이 아닌 사무실로 알았다...술 안 마셨다” 변명

현직 구의원, 집합 금지 명령 어기고 파티룸에서 술판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다

정부의 '5명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파티룸에서 심야 술자리를 벌인 채우진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의원이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 28일 밤 11시쯤 마포구 합정역 인근의 한 파티룸에서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 현장에서 채 의원을 포함한 일행 5명을 적발했다. 당시 채 의원 일행은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야식을 시켜 먹으며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소는 간판 없이 예약제로 운영되는 파티룸이었다.

"밤늦도록 쿵쾅"…현직 구의원이 '심야파티' 서울 마포구의 현직 구 의원이 '다섯 명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어겼다가 단속에 적발이 됐습니다. 심야에 '파티룸'에서 술자리를 가졌던 건데, 해당 구의원은 지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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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의원은 “지역구 주민을 만난 자리였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들어주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간판이 없어 파티룸이 아닌 사무실로 알았다”고 해명했다. 채 의원은 "네 분은 술을 드셨지만, 나는 술을 안 마셨다”며 “결론적으로 신중하지 못해 이런 일이 생겨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오현주 정의당 마포지역위원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점도 화가 나지만 변명이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당사자(채 의원)는 87년생인데 파티룸이 뭔지 모를 리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채우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강·합정동은 파티룸 밀집 지역으로 연일 코로나 방역으로 집중단속 대상인 곳이다. 만에 하나 몰랐더라도 자기 지역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는 의원으로 자격 미달이다"라고 비판했다.

현직 구의원, 집합 금지 명령 어기고 파티룸에서 술판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다

국민의 힘 박기녕 부대변인도 29일 논평을 내고 “이 시국에 국민들께 모범이 되어야 할 의원이 심야에 파티룸 술 파티라니 믿기지가 않는다”면서 "어떤 고충을 들어주기에 밤 11시에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로 음악을 틀어놓고 술 파티를 벌였는지 황당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부대변인은 "국민은 공동체를 위해 가족 모임이나 식사도 취소하며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니 이해할 수 없다”면서 “더구나 사무실인 줄 알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자리라는 변명이 구차하다”고 했다.

현직 구의원, 집합 금지 명령 어기고 파티룸에서 술판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다

채우진 마포구의원은 정청래 의원실 5급 비서관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제8대 마포구의회 의원으로 선출됐다. 채 의원은 과거 피트니스 모델로도 활동, 지난해 12월에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구청에서 관련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며 “구청에서 집합금지 명령 위반 등으로 고발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 의원 등 5명은 10만 원 이하, 파티룸 업주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될 것으로 보인다.

채우진 "파티룸인줄 몰랐다" 해명에 '자격미달' 비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심야 ‘파티룸’ 술자리로 단속에 적발된 채우진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의원의 해명이 오히려 비난을 사고 있다.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건물에서 늦은 밤까지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가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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