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멋대로…” 국내 아이돌 과거 사진 올리며 성형 주장하는 해외 유튜버 (영상)

2020-12-28 14:03

성형 정보 올리는 해외 유튜버
국내 아이돌 성형 의혹 제기

유튜버 Lorry Hill / 이하 유튜브 'Lorry Hill'
유튜버 Lorry Hill / 이하 유튜브 'Lorry Hill'

성형에 관한 영상을 올리는 한 해외 유튜버가 국내 아이돌의 과거 사진을 가져다가 성형 의혹을 제기해 국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28일 네이트판에는 '이 성형 유튜버 어이없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해외 유튜버 'Lorry Hill'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성형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해외 유튜버인데 과거랑 현재 사진 비교하면서 어디 어디 성형한 거 같다 추측하는 유튜버이다"라고 소개했다.

유튜버 Lorry Hill은 최근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제니의 성형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로제와 제니의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이 무분별하게 올라왔으며 유튜버는 자신이 추측하는 내용을 가감 없이 영상에 담았다.

과거와 현재 사진에서 미묘하게 달라 보이는 부분을 가리키며 각종 성형을 한 것 같다는 추측을 했다.

해당 유튜버를 제보한 네티즌은 "보다 보니깐 어이없는 게 누가 봐도 변한 부분만 추측하는 게 아니라 각도나 조명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는 것들도 사진만 놓고 '필러 맞은 거 같다', '코 수술한 거 같다', '지방흡입이다', '입술 필러다' 이럼"이라고 했다.

그는 "댓글들엔 '케이팝 극성팬들은 인정해야 한다', '성형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 '와 재밌다 다음엔 BTS, 트와이스 해달라' 등등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왜 역겹냐면 성형 유무가 문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추측만으로 기정사실로 돼 사람들이 떠드는 게 소름이고 짜증 남"이라고 했다.

유튜브, 'Lorry Hill'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