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코로나19 검사 결과...“암 확진 받기 전보다 더 초조”

작성일

허지웅, 코로나19 음성 판정 받아
“연말 나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주길”

허지웅, 코로나19 검사 결과...“암 확진 받기 전보다 더 초조”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코로나19 검사 음성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허지웅은 "지난 주말 선별진료소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에 코로나19 확진 출연자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허지웅은 "주말인데도 줄이 길었어요. 의료진은 많이 지쳐 보였습니다"라며 "대규모 집단감염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그리고 이제는 어디서나 감염이 이루어지는 양상입니다"라고 알렸다.

허지웅, 코로나19 검사 결과...“암 확진 받기 전보다 더 초조”

이어 "결과는 다행히 음성이었습니다"라면서 "이게 나 혼자 끌어안고 해결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폐를 끼치는 일이라, 조직검사를 통해 암을 확진 받기 전까지 걸렸던 일주일보다 더 많이 초조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허지웅은 "연말을 이용해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지키는 사람들 있고 지키지 않는 사람들 따로 있으니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마음에 굴복하는 순간 우리 공동체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라고 당부했다.

뉴스1
뉴스1

앞서 SBS 라디오 코너에 출연한 출연진 중 2명이 26일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가 실시됐으며, 진행자, 직원, 제작진 중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영철의 파워FM' DJ인 김영철 역시 이에 포함돼 자가격리 중이기도 하다.

허지웅, 코로나19 음성 판정 "연말 나들이 다시 생각해보길"[전문] 허지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28일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 선별진료소에 다녀왔다. 다른 프로그램에 코로나19 확진 출연...
pop.heraldcorp.com
허지웅, 코로나19 검사 결과...“암 확진 받기 전보다 더 초조”
“아는형님에 타격…” 김영철,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김영철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이하 허지웅 글 전문입니다.

지난 주말 선별진료소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에 코로나19 확진 출연자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주말인데도 줄이 길었어요. 의료진은 많이 지쳐보였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그리고 이제는 어디서나 감염이 이루어지는 양상입니다.

의료진의 지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득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 걸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음성이었습니다.

이게 나 혼자 끌어안고 해결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폐를 끼치는 일이라,

조직검사를 통해 암을 확진받기 전까지 걸렸던 일주일보다 더 많이 초조했던 것 같습니다.

연말을 이용해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지키는 사람들 있고 지키지 않는 사람들 따로 있으니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마음에 굴복하는 순간 우리 공동체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