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의회 원내대표단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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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3일 과 25일 위키트리 부산경남취재본부 사회면 보도
- 이진젠시티개금 부산시가 가로구역높이 변경해 고층건물 신축가능 특혜 의혹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원내대표단은 22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형성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전봉민 국회의원(부산 수영구)에 대하여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원내대표단은 기자회견에서 '일감 몰아주기'를 넘어 '일감 떼어주기'를 통째로 받아 회사 설립 불과 몇 년 만에 수천억원대 공사를 한 점 등은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지원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옆 한진 매립지 지구단위 계획 변경안 통과 과정에서 제척 사유가 있는 위원 참여, 부산시 국장 퇴직자와 해당 건설사 간 유착 의혹 등을 제기함과 동시에 부산시의회 차원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자체 진상 조사에 돌입한다며 또 필요하면 상임위 차원의 TF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1일(월) MBC는 전봉민 의원이 동생들과 설립한 회사가 부친 전광수(이진종합건설 회장)로 부터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을 대규모로 넘겨받아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전봉민 의원의 부친인 전광수(이진종합건설 회장)는 재산 편법 증여 의혹을 취재하는 MBC기자에게 현장에서 '3천만원 갖고 올께'라고 기자에게 청탁하자 취재기자는 부정청탁방지법 위반임을 현장에서 고지한 후 회사에 정식으로 서류 신고했다.

특혜의혹이 불거진 부산 서구 송도 해안가 마지막 노른자위 ‘이진베이시티’는 분양가만 무려 1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건설 사업이다. 당시 ‘이진베이시티’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주거비율이 50%에서 80%로 수직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엄청난 특혜와 개발 이익을 얻었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 전봉민 의원은 부산시의원 3선으로 운영위원장직에 있었다.
이번에 드러난 이진종합건설(회장 전광수)의 4개 가족회사의 지분관계와 거래내역만 봐도 4개 회사는 한 몸이다. 실제로 이진종합건설과 이진주택, 동수토건은 수영구 이진건설 한 건물에 있고 심지어 이진주택과 동수토건은 등본상 사업장 주소도 같다. 동수토건에 전화를 걸면 이진건설 직원이 전화를 받는다.
이번 사태를 지켜본 수영구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보통 사람들은 사상도 못하는 금액과 엄청난 특혜며 당시 허가 관청인 서구청 공무원과 부산시 공무원은 썩었다. 그동안 언론에서 얼마나 송도 이진베이시티 특혜가 제2의 엘시티라고 보도했나 그러다 이상하리 만치 갑자기 조용하다 이번에 터질 게 터졌다"라며 "수사기관은 비리의 가족회사를 즉각 수사하고, 국세청은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라 그리고 비리의 몸통인 전봉민 의원은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고 자진해서 수시기관에 출두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위키트리 부산경남취재본부는 지난 9월 25일 사회면에 이진종합건설이 시공한 부산진구 개금동 온정로 10 이진젠시티개금 건설 공사에 대하여 부산시가 가로구역높이 변경해 고층건물 신축가능 특혜의혹을 2회에 걸쳐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건축허가를 받고 이미 분양까지 끝낸 주상복합아파트의 층수를 (위키트리 2019년 9월 3일- 9월 25일 사회면 보도) 낮추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