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에서 수상하지 못한 유명인에 관한 논란이 갈수록 거세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재재(이은재)다. 그는 스브스뉴스 소속 에디터 겸 유튜버다. 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은 구독자가 무려 103만 명에 달한다.
재재는 지난 19일 열린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 상을 1개도 받지 못했다. 후보 명단에도 없었다.
올 한 해 성공한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이기에 재재의 일부 팬들은 그가 아무런 상도 받지 못한 데 관해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는 문명특급 채널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유튜브 댓글 창에는 '무관'에 관한 아쉬움과 함께 SBS를 비난하는 일부 댓글들이 속속 등장했다.
반발도 만만찮다. 유명하다고 해서 상을 꼭 받아야 하는 건 아니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확실한 '예능인'으로 보기엔 애매한 재재가 연말 시상식에서 제외된 건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