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세상을 떠난 고(故) 종현을 그리워했다.
키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보고 싶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키와 종현이 칫솔을 들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앳돼 보이는 두 사람이 생전에 얼마나 절친한 우정을 나눴는지 보여주는 사진이라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나도 보고 싶다", "따뜻한 하루 보내 둘 다 사랑해", "너무 사랑해 우리 김형제", "슬퍼하지 마라 힘내", "보고 싶다 다들 종현오빠도. 오빠도 늘 행복하길" 등 댓글을 남기며 위로했다.
이날은 종현의 사망 3주기다.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27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당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들과 샤이니 멤버들, 연예계, 전 세계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유족들은 종현을 기리고자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해 문화,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