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배달원 신종 사기 수법을 경고하는 내용이 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위장을 한 배달원이 포장 음식을 그냥 들고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 확산 중이다. 식당 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CCTV에 찍힌 배달원 사진과 함께 배달 업체 사기 행각을 경고했다.

전달받은 내용에는 "(식당과) 연관 없는 배달 기사가 위장하고 픽업하러 와서 포장된 음식을 집어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불편하시더라도 기사 픽업 시 확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격상될수록 음식 배달 시장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배달대행업체가 다양화되고 늘어나면서 이를 빌미로 자영업자와 배달 기사, 오토바이·자가용 렌트업자 등에게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