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5일 ‘2020년 여성가족친화마을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으로 열린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비아까망이작은도서관 등 올해 광산구 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 선정단체 10곳 회원들이 참여했다.
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은 전자앨범으로 올해 마을사업을 되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비대면 시대, 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백희정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상임이사의 특강도 들었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성 주도로 비대면 마을 돌봄과 여성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해준 활동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의 경험과 성과를 자양분 삼아 내년에도 여성가족친화마을들이 더 큰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을 사랑방을 여성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공동육아와 돌봄, 여성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광산구 여성가족친화마을 사업은, 2012년 시작해 올해까지 41개 마을에서 73개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