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팬들 불만이 폭주했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타임지는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그룹 방탄소년단이 선정된 사실을 발표하며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톤 다운된 정장을 입은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 공개 직후 팬들은 방탄소년단 의상을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큰 사이즈의 구겨진 정장을 입은 진과 발 뒤꿈치가 한참 남는 큰 신발을 신은 지민의 스타일링이 문제가 됐다.
팬들은 방탄소년단 스타일리스트 인스타그램 계정에 1800개가 넘는 댓글을 쏟아냈다. 대부분 팬들은 "왜 항상 의상을 보고 스트레스 받아야하는 건지 모르겠다", "다른 아이돌 의상 안 보냐. 방탄 의상이 제일 구리다. 컬렉션 쓸어와서 핏도 안맞추고 그대로 입히는 것도 구리다", "쭈굴쭈굴한 옷 관리라도 똑바로 해 줘라", "매번 똑같은 스타일 지겹다", "멤버별로 핏 좀 맞춰줘라"는 댓글을 달았다.
일부 팬은 "나는 스타일링 마음에 든다"며 옹호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