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악성 댓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4일 박수홍은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악성 댓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다홍이 계정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점”이라고 말문을 연 박수홍은 “우리 다홍이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구나.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구나. 정말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반면 내 개인 계정, 인터넷엔 온갖 루머와 말도 안 되는 글, 욕들이 난무해 보기가 불편할 정도”라고 토로하며 "비록 내가 반백살이 되어서 장가도 못 가고 바보처럼 사는 것 같지만 사람은 다 사연이 있고 속사정이 있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의 진짜 이야기, 진정한 사실들을 한 번도 알리고 밝힌 적이 없다. 그러니 그저 만들어진 방송 대본 보고 손가락질을 하지 않았으면”이라고 호소했다.
박수홍은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51세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 편집된 모습만 본 일부 누리꾼들이 박수홍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찾아와 악성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20년지기 절친 손헌수가 이제 선배 박수홍, 윤정수와 헤어지고 싶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손헌수는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되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각자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생각을 했던 거지 '형 절교야'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하 박수홍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입니다.
다홍이 계정을 하면서 느끼는 점. 우리 다홍이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구나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구나 정말 행복하다.
반면, 내 개인계정 인터넷엔 온갖 루머와 말도안되는 글, 욕들이 난무해 보기가 불편할 정도다.
비록 내가 반백살이 되어서 장가도 못가고 바보처럼 사는 것 같지만 사람은 다 사연이 있고 속사정이 있는 법이다.
나의 진짜 이야기, 진정한 사실들을 한번도 알리고 밝힌 적이 없다. 그러니 그저 만들어진 방송 대본보고 손가락질을 하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