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없는 아이폰12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각) 레츠고디지털 등 IT 복수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회사 캐비아는 ‘아이폰12 스텔스’를 출시했다. 제품의 모든 후면 카메라를 제거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비활성화됐다.
카메라를 없애 스마트폰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레츠고디지털은 설명했다. 보안이 중요한 특정 업종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할 수 없다.
한정판으로 나온 이 제품은 스텔스, 스텔스골드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128GB 기준 각각 순서대로 4990달러(약 548만원), 5520달러(약 607만원)다.
특히 스텔스골드는 티타늄 소재에 내구성이 뛰어난 PVD 금 코딩을 입혔다. 캐비아는 두 모델 모두 99개씩 생산했으며 기기 측면에 특정 고유 번호를 새겼다.
제품은 128GB, 256GB 512GB 세가지 메모리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