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 유트루가 방송 장비 구매 비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YOOTRUE ON AIR’에 ‘장비왕 유트루는 대체 얼마 쓴 거예요? 현실감, 화질에 진심입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비 금액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유트루는 “제가 계산을 안 해봤다”며 “제가 맨 처음에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갖고 있었던 작은 맥북이 있었다. 그건 제외하고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맥을 사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해당 영상에 의하면 유트루는 첫 아이맥 구매 이후로 400만 원~500만 원인 맥북 프로 2대를 연달아 샀다. 이후 1200만 원~1800만 원을 호가하는 아이맥 프로 5대를 추가로 구매했다.
그 외에도 약 70만 원인 조명 2개에 약 140만원, 카메라와 카메라 렌즈에 약 2000만 원, 브이로그를 위한 장비에 약 700만 원을 썼다고 밝혔다.
자잘한 지출을 제외하면 장비에만 약 1억 3천만 원을 들인 셈이다.

유트루는 “저는 장비에 정말 진심이다”라며 “그렇게 투자한 만큼 여러분들이 화질 좋은 거 알아봐 주시니까 좋아서 더 아끼지 않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영상의 현실감이 최고다", "일에 대한 열정이 완성도에서 느껴진다", "맥북이 저렇게 비쌌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유트루는 본 채널 'Yoo True' 외에도 브이로그 전용 채널 'yoovlog ', 제품리뷰, 토크 전용 채널 'YOOTRUE ON AIR'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신혼여행에서도 편집을 할 만큼의 성실함과 잦은 업로드로 '유튜브 공무원'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