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잘생겼다는 이유로… 중국 누리꾼들끼리 싸움까지 일으킨 남성 (영상)

2020-12-01 14:13

주인공은 티베트 20세 남성 타시 딩전
중국판 틱톡 '더우인' 통해 유명인사로

딩전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 글로벌타임스
딩전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 글로벌타임스

“잘생긴 얼굴, 수수한 미소, 반짝이는 치아, 그리고 티베트 전통 의상. 타시 딩전(20)은 중국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0세 티베트 청년의 외모가 화제를 모은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1일 이 같이 밝히면서 티베트 청년 딩전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딩전은 최근 중국판 틱톡 ‘더우인’을 통해 유명인사가 됐다. 그가 등장하는 쓰촨(四川)성 홍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 퍼지면서다.

영상에서 그는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화사한 미소를 짓는다. 심지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영상 배경을 두고 ‘티베트냐, 쓰촨성이냐’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딩전이 “내 고향은 쓰촨에 있다”는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논란을 잠재웠다.

이처럼 인기가 치솟자 그의 고향 쓰촨성 간쯔(孜甘) 지역은 비수기임에도 호텔 예약이 두 배로 늘어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모두 딩전을 보기위한 관광객들 때문이다.

딩전은 중국 국유업체와 관광 제품 홍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또 그가 출연한 관광 홍보물도 새롭게 나왔다.

유튜브, CGTN
유튜브, 符号中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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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