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4일 최고기는 유튜브 채널에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꽃 MBTI'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최고기는 수선화가 나왔다. 수선화는 '한 번 사는 인생이지만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성격'이었고 좋은 궁합은 '히비스커스', 파국인 궁합은 '플룩스'였다.
최고기는 "깻잎이한테 이거 해보라고 해야겠다. 파국인 조합 나오면 웃기겠다"고 말했다. 이후 유깻잎은 최고기에게 "난 작약꽃 나왔다"며 답장을 보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 와중에 깻잎 이름 저장된 거 설렌다", "이 정도면 둘은 아직 미련 있는 거 아니냐.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못 만나는 것 같다", "진짜 이름 설렌다"며 댓글을 남겼다.
유깻잎도 "저장 이름 뭐냐, 충격이다"라며 댓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각각 26세, 24세이던 시절 아이가 생겨 결혼했고 두 달 만에 딸 솔잎이를 낳았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최고기 아버지가 혼수 문제로 유깻잎 어머니에게 큰 상처를 주며 갈등이 시작됐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지난 4월 이혼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7개월 만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재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