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가 다시 뭉쳐 무대에 오른다.
26일 스포츠서울은 MBC '놀면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가 연말 시상식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환불원정대는 12월 29일 '2020 MBC 방송연예대상'과 12월 31일 '2020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환불원정대는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 등 가요계에서 내로라하는 쎈 언니들이 뭉쳐 만들어진 그룹이다.
활동곡 '돈 터치 미'는 당시 음원차트를 휩쓸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앞서 환불원정대는 지난 14일 '놀면뭐하니?'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무대에서 안무 영상을 찍는 줄만 알던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돈 터치 미' 떼창 이벤트에 눈물을 쏟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환불원정대를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의 바람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들이 꾸밀 시상식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