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세계인에게 인정받고 있는 한국 드라마가 있다.
tvN 드라마 '스타트업'이 지난 23일 기준 넷플릭스 세계 순위 점수에서 183포인트를 얻었다. 기존 한국드라마 중에는 161포인트가 최고점이었는데 그 기록을 넘어선 셈이다.
순위 점수는 세계 32개국에서 10위권 안에 든 기록별로 포인트를 줘 순위를 매긴다. 각 나라 넷플릭스 이용자에게 가장 높은 관심도를 가진 드라마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카타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본 TV 드라마로 꼽혔다.
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드라마다. 지난 22일 방송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극 중 남자주인공 '도산(남주혁 분)'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진출한다. 여자주인공 '달미(배수지 분)'는 한국에 남아 스타트업 규모를 키워나간다.
배수지와 남주혁의 비주얼과 연기력 역시 매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남아있는 방송분에서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