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스쿠터를 타던 남성이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TBC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청라언덕역 지하 3층 엘리베이터 3호기에서 발생한 일을 보도했다.
80대 노인이 전동 스쿠터를 타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멈추는가 싶더니 돌진해 엘리베이터 출입문을 밀고 들어갔다. 노인은 5m 아래 지하 4층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전동 스쿠터 조작 실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서대전역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다. 전동 스쿠터가 엘리베이터 출입문을 3차례 부딪힌 후 15m 아래로 추락했다.
전동스쿠터를 탄 남성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