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가 광고를 대폭 늘려 내년부터는 모든 영상에 광고를 게재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유튜브는 최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포함되지 않은 채널의 동영상에도 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약관을 개정했다.
개정된 약관은 미국에서는 즉시,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내년 중반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YPP는 유튜브 콘텐츠에 포함된 광고로 수익을 내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YPP 가입 기준이 안 되거나 콘텐츠로 수익을 얻지 않도록 한 영상에는 광고가 붙지 않았다.

그러나 개정 약관에 따라 앞으로는 수익 창출을 하지 않는 영상에도 광고가 붙게 됐다.
앞서 구글 측은 광고 없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 때문에 모든 영상에 광고를 포함하는 것이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자 증가 유도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