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코리아가 선보인 신메뉴 이름이 초성 퀴즈로 제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데 경쟁사인 버거킹 공식계정이 답을 말해버려 웃긴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KFC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곧이어 KFC의 신세계가 열린다! 버거의 신세계로 인도할 신메뉴의 초성을 공개하지"라며 신메뉴 소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신메뉴 초성은 '커넬 ㄱㄷㅁ버거'였다. 이어 힌트도 공개됐다. 힌트는 "거 KFC 신메뉴 맛보기 딱 좋은 날씨네"였다.
많은 네티즌들이 신메뉴 이름을 궁금해하며 추측에 나섰다.
그런데 버거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골드문 버거의 황금 대박을 기원합니다!"라고 응원 아닌 응원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어났다.
해당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버거킹 눈치 챙겨", "맥이네 ㅋㅋㅋ", "버거킹 뭐하냐 ㅋㅋㅋㅋ", "일부러 저러는 건가", "버거킹 어그로 끄는거냐", "신박한 초치기", "왜 저래..." 등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