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집을 공개해 화제다. 이러한 가운데 카이의 독특한 옷 사랑법이 밝혀졌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10여 년간 숙소 생활을 청산하고 마침내 독립한 카이의 첫 자취 집이 공개됐다.
카이는 외출에 앞서 드레스룸에서 옷을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카이는 "저는 옷에 진심이다.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런데 드레스룸에 걸린 옷 대부분에 태그가 그대로 붙어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카이는 "새 옷이 아니고 태그를 안 뗐다. 스무 살 때부터 안 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는 옷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가격이 있는 옷들도 꽤 되니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급전이 필요할 때 팔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라고 이유를 밝혔다.
카이는 "언제나 새 옷처럼 입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옷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