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척?”…내년 서른 유혜디, '아기 목소리 논란' 해명했다 (영상)

2020-11-18 13:00

유혜디, 가짜 목소리 루머 해명 위해 이비인후과 방문
말을 안 하다가 갑자기 하게 돼서 발성하는 법 잊어버려

BJ 유혜디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지난 16일 유혜디는 '목소리 해명할게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오토튠을 입힌 듯한 특이한 목소리 때문에 일부러 목소리를 그렇게 내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다. 실제로 시청자 앞에서 헬륨가스를 마셔 보이기도 했는데 목소리가 그대로였다.

유튜브 '유혜디'
유튜브 '유혜디'

유혜디는 “제 목소리 때문에 논란이 많아서 구독자 20만 공약으로 이비인후과 가는 걸 찍으려고 했는데 의료법 때문에 촬영이 안 된다더라. 그래서 그냥 혼자 말하려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성대 검사를 했는데 의사가 '확실한 원인은 잘 모르겠고 긴장을 많이 해서 목소리가 이렇게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며 “제가 귀엽거나 특이하게 보이려고 일부러 목소리를 이렇게 내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말을 많이 안 했다가 갑자기 하게 돼서 발성하는 법을 잊어버렸다고 보시는게 가장 맞는 것 같다. 말을 할 때마다 가끔 예전 목소리가 튀어나온다. 안 좋게 보지 마시고 ‘혜디의 옛날 목소리구나 반갑다’ 이렇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유혜디 인스타그램

그는 몇 달 전 공포게임을 하다가 비명을 질렀고 이때 평소와 다른 굵은 목소리가 나왔다. 시청자들은 이 목소리가 진짜 목소리이며 지금까지 가짜 목소리를 연출해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트렌스 젠더 설'까지 나온 상황이었다.

유혜디는 최근 해킹 피해로 장기 휴방을 선언했다.

유튜브, '유혜디'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