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MC 수빈과 호흡을 맞춰온 '뮤직뱅크' MC 아린이 방송 중 과도한 스킨십과 웃음으로 팬들 사이에서 논란 대상이 됐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KBS2 '뮤직뱅크' MC를 보고 있는 아린과 수빈 모습이 담긴 사진과 움짤 등이 올라왔다.
사진 속 아린은 얘기 중 자주 웃었고 웃으면서 수빈의 팔을 만지거나 몸을 기댔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아린의 행동을 비난했다. 네이트판에 '아린 피드백은 해줬으면'이라는 글을 올린 네티즌은 "아린 혼자 빵 터지는 부분이 많아 팬들만 보는 것도 아니고 방송 진행자 입장인데 자주 이러니까 약간 산만한 느낌?"이라고 썼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도 "밑짤은 그냥 보면 대기시간인 줄 알겠다", "좀 웃었다고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실수해서 웃을 수는 있는데 금방 자제하고 제대로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 "레알 이건 에바지", "그냥 별생각 없는데 오늘 좀 오버였긴 했어...", "아린이 솔직히 말하다가 자꾸 푸흡하는 게 거슬리긴 함", "아니 진행하다가 계속 혼자 웃는 게 너무 많아서 볼 때 답답한 부분 있는 건 팩트임", "인정 너무 웃어..." 등 댓글을 달며 공감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굳이? 타팬인데 아무 생각도 안 듦", "아린 딱 까이기 좋아 보인다... 청순한 이미지에 목소리도 얇고 행동도 쎈언니 리더 끼많은재능X 똑부러짐 이런 거 다 아니고 살짝 푼수 같아서..." 등 댓글을 달며 아린을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