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도서관(관장 김용민)은 관내 작은 도서관을 순회하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0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수작부리는 작은도서관’에서는 꿈돌이, 노을, 반딧불, 연꽃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문학과 전래놀이가 융합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참여자로 공동체성을 경험하는 기회와 함께 독서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딧불 작은도서관 관리자(임주란)는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을 못하고 있었는데 몸 놀이를 중심으로 한 팽이놀이, 사방치기 등을 진행해 아이들이 오랜만에 즐거워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용민 관장은 “작은도서관이 마을 사랑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마을 공동체의 중심으로 소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목포가 독서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