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패권을 쥐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모양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회사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롤러블폰 렌더링 모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은 LG전자가 ‘롤-슬라이드 모바일 터미널’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8월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공개된 특허는 스마트폰 양옆을 당기는 구조로, 좌우를 움직여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 (움직이는 영상)
또 이용자 취향대로 한쪽으로만 당길 수도 있다. 상·하단의 기본 프레임은 고정된 채, 내부에 있던 추가 프레임이 나와 디스플레이를 지지하는 방식이다.

이 롤러블폰은 상소문과 비슷하다고 해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선 ‘상소문폰’으로 전해진다.
LG전자는 스마트폰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LG 윙’이 최근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상소문폰’은 LG 윙을 잇는 차기 프로젝트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지난 9월 ‘LG 윙’ 공개 행사 끝 무렵, 롤러블폰 출시를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내보낸 바 있다. ‘상소문폰’은 내년 3월 출시가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