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이라 불리는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했다.
모비딕은 지난 5일 '제시의 쇼터뷰' 스물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인터뷰이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16년 지기 절친이다. 미국에 있었을 때부터 같은 학교에 다니며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번 인터뷰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특히 제시는 "제가 원래 소녀시대 멤버가 됐을 수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티파니는 "이건 저도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저희가 2004년에 한국으로 오게 됐는데 제가 SM에 캐스팅됐을 당시에 제시도 SM에 캐스팅이 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랑 같이 들어왔었다면 우리 둘이 먼저 유닛 나왔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티파니는 소녀시대 데뷔 전 일화부터 멤버들, 완전체 컴백에 대한 계획, 솔로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