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를 해외직구로 구매했다가…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2020-11-10 10:18

무선 음향기기, 일부 제품만 해외직구가 더 저렴
무선 음향기기 일부 제품 해외직구보다 국내구매 더 저렴

무선 음향기기 국내외 판매가 비교 결과 / 한국소비자원
무선 음향기기 국내외 판매가 비교 결과 / 한국소비자원

무선 음향기기 일부 제품이 해외직구보다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직구 가격은 국내구매 가격에 비해 가격변동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5일간 '최저가 기준으로 국내외 가격 비교 및 일자별 가격변동'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6개 제품은 해외직구 가격이 더 저렴했으나, 가격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9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최저 3.9%에서 최고 34.6% 저렴했다. 3개 제품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최저 9.6%에서 최고 22.2% 비쌌다.

조사기간 중 해외는 6개 제품, 국내는 4개 제품의 가격이 달라졌는데, 특히 해외직구 가격은 국내구매 가격에 비해 변동폭이 컸다. 해외직구 가격은 최저 2.1%에서 최고 19.8%(마샬 STANMORE Ⅱ)의 변동을 보였고, 국내구매 가격은 최저2.5%에서 최고 8.4%(애플 Beats Solo 3)의 변동이 있었다. 2개 제품(젠하이저 MOMENTUM True Wireless 2, 애플 Beats Solo 3)은 조사기간 중 해외직구 가격과 국내구매 가격이 역전되기도 했다.

조사대상 해외직구 제품의 절반 이상이 국내 무상 A/S 불가조사대상 해외직구 9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국내 A/S가 불가했다. 2개 제품은 유상 A/S만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스 제품은 해외직구 제품도 국내구매 제품과 동일하게 무상 A/S가 가능했으나, 특정 서류(공식판매처에서 발행한구매영수증, 관세납입증명서 등)의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제품 구매 전 관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무선 음향기기를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국내구매 가격과 꼼꼼히 비교할 것 △가격변동 추세를 확인할 것 △최종 구매가격에 관·부가세 및 국제배송료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국내 A/S가능 여부를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셔터스톡 이어폰 이미지를 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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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지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