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최신 버전에서 문자로 안구 테러할 수 있는 '개극혐' 이모티콘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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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배포 시작한 iOS 14.2부터 추가된 이모티콘
지나치게 사실적인 묘사로 일부 이용자들 거부감 느끼기도
애플이 iOS 최신 버전에서 바퀴벌레와 파리 이모티콘을 추가했다
지난 6일 배포 시작한 iOS 14.2에서 애플은 100개 이상 새로운 이모티콘, 새 배경화면 8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이모티콘을 보면 검은 고양이나 판다 같은 동물부터 다양한 피부색과 성별을 지닌 얼굴 이모티콘까지 다양하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곤충 이모티콘이나 풍뎅이, 파리, 바퀴벌레 등이 추가됐다. 굉장히 자세하게 묘사되어 바퀴벌레나 파리같은 곤충을 무서워 하는 사람이라면 눈살을 찌푸릴 정도다.
일본 매체 J캐스트 뉴스는 7일 SNS에서 "왜 이런 이모티콘을 추가한거냐"는 비명 섞인 반응이 나온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동물은 귀엽게 데프로메됐는데 왜 곤충은 리얼하게 묘사하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에 함께 추가된 판다나 바다표범만 봐도 실제 모습 그대로 묘사했다기 보다는 좀 더 귀엽게 캐릭터화된 모습이다.
삼성이나 구글 측 디자인과 비교해봐도 차이가 확연하다. 이들은 벌레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불편해하지 않게 이모티콘을 디자인했다.


매체는 SNS에서 "이모티콘 선택할때마다 섬찟한다", "새 이모티콘을 쓰고 싶지만 '그 녀석'이 있는 한 평생 업데이트 못 하겠다", "왜 하필 바퀴벌레를 추가시킨거냐"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