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남윤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에릭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2장을 게시했다. 미국 대선에 관한 내용이다. 그는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를 대놓고 지지했다.
에릭남은 특정 후보 지지를 드러내기만 한 건 아니다. 그는 투표를 독려하는 사진도 게재했다. 그는 자신과 뜻이 같은 것으로 보이는 네티즌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다음카페 소울드레서,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아직 대선 투표가 진행 중인데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연예인이어도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밝힐 수도 있지 않냐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한국에서 가수 활동 중인 에릭남의 국적은 미국이다. 그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났고 보스턴 칼리지를 졸업했다. 에릭남은 선한 이미지와 유창한 화법으로 늘 '호감 연예인'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미국은 대선 열기가 한창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이 맞붙었다. 투표 결과는 4일 저녁 7시에서 9시쯤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