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지선,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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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전해진 박지선 비보
질환 마저도 개그 요소로 활용했던 박지선
개그맨 박지선(36)에게 평소 앓고 있던 지병(질환)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지선이 2일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서울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사망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지선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을 치료 중이었으며 모친이 서울에 올라와 함께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박지선은 한 프로그램에서 "햇빛 알레르기 때문에 화장을 못한다"라며 이를 개그 요소로 활용했다. 학창시절부터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으로 고통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에 주로 민낯으로 출연한 것도 화장품에 민감한 피부 탓이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분장을 해서 더 많은 개그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발언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일각에서는 그의 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최근 더 악화됐다고 알렸다. 야외촬영 뿐만 아니라 무대행사에서 조명 빛 등으로 괴로워하던 내용이 전해졌다.
최근 그는 한 매체와 통화에서 앓고 있던 질환 관련 작은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프로그램 섭외 등에 거절했다고 전해졌다. 그가 했던 수술과 갑작스런 죽음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현재는 알려진 바 없다.

햇빛 알레르기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태양광선과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드러기와 비슷한 붉어짐, 가려움증과 통증, 딱지, 출혈, 피부 부풀어 오름, 물집, 피부 벗겨짐 등이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