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도굴' 이제훈, “복근 노출은 즉흥 결정, 촬영 때 부끄러웠다”

2020-11-02 20:15

영화 '도굴' 이제훈이 복근 노출에 대해 언급했다
이제훈, 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굴' 인터뷰

영화 '도굴' 이제훈이 복근 노출에 대해 언급했다.

이제훈은 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 CJ엔터테인먼트
이하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이제훈은 극중 남다른 촉과 직감을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을 맡았다.

이날 이제훈은 '도굴'에서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이 노래방에서 기지를 발휘하는 대목에 대해 언급했다. 이 장면에서 주인공들이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노래방에서 신나게 춤추고 노래 부르는 척 위장하는 과정에서 이제훈이 상의를 탈의한다.

시사회 후 이 장면은 상의 탈의한 이제훈의 탄탄한 복근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제훈은 "보시기에 괜찮았나 보다"며 쑥스러워 했다. 이어 "이번 이후의 작품에서 더 이야기할 게 많을 것 같다"며 "불법 격투를 하는 선수 역할이라 제대로 일 것 같다"고 예고했다.

또한 "제가 보이는 직업을 갖고 있다보니 운동을 계속 하면서 몸매를 유지하고 관리한다. 갑작스런 결정에 당황하긴 했지만 재밌길 바라서 그런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하지만 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신은 아니고 낄낄대게 하는 장면이니 재밌게 봐주면 좋겠다는 측면에서 했다. 할 때는 부끄러워했다"며 웃었다.

이어 "원래 시나리오에 있었던 노래는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였다. 너무 올드하고 끈적끈적한 거 아닌가 해서 좀 더 발랄하고 귀여운 노래를 생각해보다가 아이돌 노래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들어가기 전에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했다. 관객들이 재미있어 하는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하고 박정배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인 '도굴'은 오는 11월 4일 개봉.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