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임신 중에 난감한 의혹에 휩싸인 유명 선수 (사진 속 여자가 폭로)

2020-10-30 17:33

세계 랭킹 7위 테니스 선수 심각한 데이트폭력 의혹
“그가 지난해 열린 US오픈 기간 중 내게 폭력 가해”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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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니스 랭킹 7위인 알렉산더 즈베레프(23·독일)가 전 여자친구를 목을 조르고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 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각) 일간 데일리메일은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전 여자친구 올리야 샤리포바가 인스타그램에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주장은 또 다른 파트너인 브렌다 파테아가 즈베레프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고 말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샤리포바는 러시아 출판사 팸피온트와의 인터뷰에서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열린 US오픈 기간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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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처음에는 감정이 상해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내 벽에 머리를 부딪혀 바닥에 주저앉았다”라며 “맨발로 호텔을 뛰쳐 나왔다. 뉴욕의 거리에 서서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함부르크 태생의 러시아 출신 모델은 “베개로 나를 질식시키려 했다. 벽에 머리를 부딪혔고 내 손을 비틀었다. 그 순간 나는 정말 목숨이 두려웠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나는 몇 번이나 방을 뛰쳐나가려고 했지만, 그는 나를 내버려 두지 않았다. 누군가 우리를 보고 들을까 봐 두려웠다. 결국, 간신히 풀려나 맨발로 도망쳤다”라며 “내가 생각한 연애와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다. 어느 순간 숨을 쉴 수 없었기 때문에 가장 무서웠다”라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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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솔직히, 그때 나는 인생의 색깔도 없고, 이해도 부족했다. 사랑을 믿었고,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시간이 보여주듯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첫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과거에 경험한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고 싶다”라며 “나는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즈베레프의 폭력은 일회성이 아니라며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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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레프는 성명서를 통해 이러한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냈고 많은 경험을 함께 나눴다”라며 “그녀가 그러한 진술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비난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