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오마르가 유튜브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전했다.
29일 유튜브 '오마르의 삶'에 '안녕!'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오마르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좀 쉬어야 할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오마르는 2017년부터 4년 가까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업로드 텀이 1주일을 넘긴 적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성실히 활동했다.
그는 "요즘은 별로 할 말이 없다. 이야기들을 모두 쏟아낸 것 같다. 내 안의 모든 게 고갈되는 느낌 아시냐"라며 휴식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재정비 없이 가면 이제는 구려지는 것밖에 남은 게 없는 것 같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멈추는 용기다"라며 굳은 결심을 내비쳤다.
이어 "오마르의 삶 시즌 1을 종료한다. 그동안 감사했다. 조금 쉬고 돌아오겠다. 저를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오마르는 삶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편안한 입담으로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