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14000원” 이동국 '은퇴 경기' 앞둔 K리그 역대급 근황

2020-10-28 17:20

은퇴 앞두고 있는 '라이언 킹' 이동국
전북현대모터스 우승 결정전 티켓 값

살아있는 전설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은밀한 거래가 성행되고 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오는 11월 1일 '라이언 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이 은퇴 경기 이후 그라운드를 떠난다.

이날 이동국이 속한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올해 K리그1 최종 27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2위 울산 현대에 승점 3이 앞선 채 선두에 자리한 전북은 대구와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K리그 최초 4년 연속 우승을 거두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온라인에서는 해당 일자 티켓이 원가의 약 5배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티켓베이
티켓베이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티켓베이 사이트에서 1층 지정석 연속 자리 티켓이 장당 10만 원에 올라와 있다. 원가는 14000원으로 전해졌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동국의 은퇴 경기와 전북팀 우승 결정전이라고 볼 수 있는 마지막 홈그라운드 경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있는 한편 암표는 근절해야 하기 때문에 신고해야 된다는 반응 등으로 갈리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
전북현대모터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