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22일 상무2동 내 노인관련기관을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극복 선도기관 사업이란 치매극복 선도기업, 기관, 단체 지정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하고, 구성원을 치매파트너로 가입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우리노인재가복지센터 △365나눔노인장기요양기관 △상무노인복지학교 △안디옥재가노인복지센터 △서중앙노인복지센터 △광주서구시니어클럽 △은혜재가장기요양기관 △쌍촌재가노인복지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에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된 9개 기관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상무2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치매안심마을 조성과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치매국가책임제가 국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되어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시점이다”며 “치매극복 선도기관 사업을 통해 서구주민 모두가 치매환자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선도기관(기업·기관·단체·학교·도서관)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