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만장한 가세연, 이번에는 가만있던 '김희철'을 저격하고 나섰다

2020-10-24 23:55

갑자기 김희철 걸고 넘어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2008년 촛불시위 지지 발언 문제 삼아

김희철 유튜브
김희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갑자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을 걸고 넘어졌다.

가로세로연구소는 24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김희철이 2008년 촛불시위 지지 발언을 한 전력을 문제삼는 글을 게재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처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처

가세연 측은 "광우뻥 선동 희철아. 광우뻥으로 국내 사망자 0명!!! 문재앙 독감 48명!!!"이라며 "희철아 깨시민 발언도 진영 따지냐? 광우뻥은 개념 발언이고, 문재앙 독감 백신 사망은 무관심이냐?"고 적었다.

지난 2008년 김희철의 촛불시위 관련 발언 내용을 담은 기사 캡처를 첨부했다. 당시 김희철은 SBS '인기가요' 진행자 하차 소감을 밝히면서 촛불시위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었다.

김희철이 광우병 사태 당시에는 소신을 밝혔으면서 이번 독감 배신 사망과 관련해서는 침묵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가세연은 "너같은 놈이 가장 역겨운 것 같다. 정말 토악질 나오는 인간"이라며 원색적인 비난도 덧붙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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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광우병 사태 당시 소신 발언을 한 연예인은 김희철 외에도 많았다. 김혜수, 이하늘, 김규리(당시 김민선), 이동욱 등이 정부를 비판하거나 촛불시위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었다.

인간 광우병은 아직까지 국내 발병 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매우 희귀한 병이지만 당시에는 광우병 공포가 사회 전반에 퍼져있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