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갑질 의혹에 대해 인정을 하고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린이 연습생을 괴롭혔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에펨코리아, 인벤 등에서는 ‘전 SM연습생이 말하는 아이린 썰’이라는 글들이 동시에 올라왔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후쿠하라 모네라는 일본인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개월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JYP로 이적해 ‘식스틴’ 방송이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는 과거 유튜브 댓글에 "주현 언니에게 괴롭힘을 당했는데 슬기 언니가 지켜줬다"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때까지 조용하던 게 신기할 정도", "진짜 괴담이다"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이 퍼지자 후쿠하라 모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똑같은 글을 올렸지만 곧바로 삭제했다.
그는 "주현 언니가 괴롭혔지만 약간 오해가 있다.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이 아닌 그때 그때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꾸중한 거다. 싫어했으면 5년 전에 진작 말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