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씨잼이랑 빌스택스한테 대마 팔았다” (한 래퍼의 충격 고백)

2020-10-20 23:00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올라온 충격 내용
“난 재수 없게 (대마) 팔다가 걸렸고...”

대마초 흡입 적발돼 논란 중인 래퍼들 / 매킷레인 인스타그램
대마초 흡입 적발돼 논란 중인 래퍼들 / 매킷레인 인스타그램

유명 래퍼들이 대마초를 흡입해 적발돼 논란인 가운데, 돌발 고백을 남긴 래퍼가 있다.

20일 래퍼 랍온어비트(lobonabeat)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충격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여러 개 올렸다. 그는 토렌트 야동, 음주운전, 탈세, 성추행 등과 비교하며 "법은 법이고 대마 핀다고 피해 아무도한테도 안 준다"며 대마초 흡입에 대해 합리화하는 말을 남겼다.

이하 랍온어비트 인스타그램
이하 랍온어비트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너네가 X는 국내 래퍼들 다 (대마) 핀다. 아직 안 걸린 거뿐이야. 이게 팩트고 난 재수 없게 팔다가 걸렸고..."라며 "내 기준 사기, 음주, 살인, 강간 이런 피해자 있는 거 빼고는 내 양심, 내 도덕이 내 법"이라고 덧붙였다.

랍온어비트는 "그리고 누가 자꾸 스택스 형 스니치라고 하는데 내가 X발 씨잼이랑 스택스 형한테 (대마) 팔다 걸렸다. 근데 너 같으면 스니치랑 같은 크루 하겠냐?"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스토리는 올라오자마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논란을 모았다. 그러자 랍온어비트는 해당 스토리들을 모두 삭제했다.

씨잼·빌스택스 인스타그램
씨잼·빌스택스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한 말들에 대해 반성, 사과할 생각은 없지만 디엠이 너무 많이 와서 지움. 좋은 하루"라는 스토리를 올렸다.

래퍼 랍온어비트
래퍼 랍온어비트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