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0-3 판정패를 당한 정찬성이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18일(한국시각)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 이벤트에서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5라운드까지 진행됐지만, 정찬성은 0-3 심판 만장일치로 판정패 당했다.
경기 후 정찬성은 인스타그램에 "3, 4, 5라운드가 기억이 없다. 나는 기억이 안 나는데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엄청나게 신기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뭐 경기를 지면 왜 졌는지를 찾아봐야 하는데 상대가 사우스포 비율이 너무 높았고, 사우스포일 땐 상대를 끌어들이기 하기로 했는데 그런 엘보우를 맞은 그냥 내가 바보 멍청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르테가가 너무 잘했고 그냥 나는 지금 내가 너무 부끄럽다. 그래도 응원 많이 해주셔서 고맙다. 미안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