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XX인 줄 알았다”…현재 난리 난 아게로 행동 (영상)

2020-10-18 13:05

EPL 5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아궤로
심판 몸에 손 댄 아궤로, 비난 여론 휩싸여

맨체스터시티 세르히오 아궤로가 경기 중 여성 부심의 어깨에 손을 올려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18일(한국시각) 아궤로는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5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무릎 수술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 했던 아궤로는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전반 42분경 부심은 아스널의 스로인을 선언했다. 옆에 있던 아궤로는 부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후 아궤로는 부심의 어깨에 손을 올렸고, 부심은 이를 뿌리쳤다. 주심은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도 아궤로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

한국 네티즌들 역시 아궤로의 행동을 꼬집었다. 네티즌들은 "남성이건 여성이건을 떠나서 심판 몸에 손대는 건 말이 안 된다. 미친XX인 줄 알았다", "징계받고 트위치 방송하고 싶다는 의지", "게임에서도 저렇게는 안 한다", "솔직히 남자 심판이었으면 저렇게 안 했을 것 같다", "진짜 처음 보는 장면이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