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환불원정대' 음악방송 첫 데뷔 무대에 선 이효리가 안무 실수를 재치있게 넘겼다.
1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환불원정대의 첫 음악방송 무대가 꾸며졌다. 검은색 가죽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며 안정적으로 라이브를 이어갔다.
이효리는 노래 중간 제시가 앞으로 나와 랩을 하는 파트에서 대열을 이탈했다(영상 2분 33초). 깜짝 놀란 이효리는 웃으며 다시 멤버들 사이로 합류했다. 순간 "야야"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이효리 목소리도 방송을 탔다.
이후 이효리는 랩을 하고 있는 제시 앞을 스쳐 지나가며 멤버들과 거리를 황급히 좁히기도 했다. 이효리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여유로운 표정으로 무대를 이어가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