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크리에이터 슈기가 특별한 팬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2일 슈기는 "새벽에 혼자 공포영화보기..." 라는 11분 길이 영상을 올렸다. 화장을 하지 않고 공포영화를 보는, 브이로그 형식의 먹방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댓글이었다. 영상은 이틀 만에 1400여 개 댓글이 달렸다. 슈기는 놀랍게도 모든 댓글에 하트를 달았다.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댓글에 하트 달기'는 슈기가 복귀 후에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행동이다. 슈기는 한때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6월부터 다시 영상을 올리고 있다. 이후 슈기는 자신이 올리는 영상에 댓글이 달릴 때마다 예외없이 하트를 달고 있다.
영상에는 적어도 수천 개, 많으면 만 개를 훌쩍 넘는 댓글이 달린다. 심지어 슈기를 조롱하는 댓글도 달린다. 슈기는 그러나 모든 댓글에 예외 없이 하트를 달고 있다.
덕분일까, 슈기는 최근 자신의 장기였던 먹방 영상을 꾸준히 올리며 구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