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5000만 명을 돌파한 채널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한국 채널 중에서는 최초의 루비 버튼 대상자가 탄생했다. 9월 기준 전 세계 단 17개 채널 밖에 달성하지 못한 5000만 구독자를 넘긴 채널은 다름 아닌 블랙핑크다.
일명 루비 버튼으로 불리는 '5000만 어워드(50 Million Award)'는 1000만 명을 넘기면 받는 다이아몬드 버튼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공된다. 그 채널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유튜브가 직접 제작해 제공한다. 이 때문에 루비 버튼은 유튜버들마다 모양이 제각각이다.
블랙핑크는 현재 우리나라 구독자 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인증을 받은 채널 중 2위인 빅히트레이블은 약 4400만 명이며, 3위 'BANGTANTV'가 3600만, 4위 'SMTOWN'이 2290만이다. 케이팝 및 아이돌 관련 채널이 아닌 개인으로는 '보람튜브'가 2650만으로 가장 높다.
유튜브가 블랙핑크에게 어떤 형태의 루비 버튼을 제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일 첫 정규 앨범 'THE ALBUM'으로 컴백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