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년지기가 친구 남편과 바람을 피우고 아이를 임신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일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친구 때문에 미치기 직전까지 간 한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을 보낸 '여헌주'는 남편과 만나 행복하게 살았고 친구 '국화'는 능력 없는 남자친구와 살며 불행한 삶을 사는 이였다.
어느 날 국화가 여현주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국화가 임신 사실을 알린 후 연락이 되지 않자 여현주는 걱정이 돼 국화가 사는 집으로 찾아갔다.



여헌주는 그곳에서 본인 남편과 만나며 당황스러움을 느꼈다. 알고 보니 국화 뱃속에 들어 있는 아이는 여헌주 남편의 자식이었다.
국화는 여현주 남편의 아이를 갖게 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몇 달 전 여현주가 유산을 한 후 남편과 관계가 멀어졌다. 우울한 마음을 지니고 있던 남편은 국화에게 위로를 받으며 두 사람은 불륜관계로 발전했다.


자초지종을 안 여현주는 남편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 남편은 이혼은 하고 싶지 않지만 국화가 임신한 아이는 키우고 싶었다.
국화가 애초 모든 것들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안 여현주는 이혼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여현주는 시부모님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며 국화가 아이를 못 낳게 하려 했다.




갈등이 마무리될 줄 알았지만 1년 후 여현주가 당황할 만한 일이 일어났다. 국화가 아이를 낳고 나타나 시부모님 마음을 돌렸기 때문이다. 시부모님들은 국화가 낳은 아이를 호적에 올려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국화가 둘째를 계획한다는 얘기를 들은 여현주는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여현주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했다.
사연을 들은 프로그램 패널들은 경악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