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슈퍼엠' 멤버 태민(이태민)의 행동이 논란되고 있다.
지난 4일 슈퍼엠은 브이라이브에서 데뷔 1주년을 자축했다. 이들은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1주년 축하 케이크가 등장하자 각자 소원을 빌고 촛불을 껐다. 이 때 태민은 초에 고인 촛농을 러그가 깔린 바닥에 떨어트리고 발로 비비는 행동을 보였다. 케이크에 촛농을 떨어지게 만들지 않으려고 한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순간 다른 멤버들은 그의 행동을 보고 잠시 말을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카이는 박수를 치다가 당황스러운 듯 손을 어쩔 줄 모르고 멈추기도 했다. 약 1초간 정적을 깬 것은 태용이었다. 태용은 "오, 역시 멋있어요, 상남자"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태민은 "왜?"라며 도리어 의문을 보였다.
카이는 러그 바닥을 가리키면서 "괜찮은 건가, 이거"라며 머쓱해 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갑론을박을 만들었다. 그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반응과 굳이 문제삼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는 의견으로 좁혀졌다.
그의 행동을 비판하는 의견으로는 "저거 누가 치우라고 저러는 거래..?", "잘못한 행동은 맞다", "쉴드 칠 걸 쉴드쳐라", "개인적으로는 너무 깨는 행동이다", "카페트 세탁할 때 힘들겠다", "스태프들 고생하겠다", "촛농 버리고 발로는 왜 비비냐", "생각이 좀 짧았네", "카이도 어이없어 하는 것 같다" 등이 있다.
반면 "인성 논란으로 이어질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몰아간다", "무의식적으로 실수한 것 같다" 등 반응도 보인다.